취미생활/IT및전자제품 Review

애플 아이패드 미니5 리퍼 구매후기

린지의 아이패드 드로잉 다이어리 2020. 12. 10. 18:00

저는 사실 2016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부모님이 갤럭시탭A 10.1인치 wifi 모델을 사주셔서(그때당시 30만원정도) 그걸 쓰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게 펜 내장형이 아니라 스타일러스 펜을 따로 구입해서 쓰는데 팜리젝션 기능이 없다 보니 참 불편해서 결국 필기용으로도 못쓰고, 드로잉도 끄적여보다가 포기하고, 그저 거의 영상시청용으로만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제가 학교다닐때에는 실제 공책들에 필기하는 습관이 있었고, 회사입사하고나서도 필기는 A5사이즈 노트에 계속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5월인가 6월쯔음 재택근무중에 노트를 다써서 새로 노트를 사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필기앱쓸수 있는 펜 내장형 타블렛이 갖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E-book을 원래 갤탭으로 읽는게 무겁던 찰나라 8인치짜리가 훨 가볍고 휴대성좋다고 그동안 미룬 ebook 읽기도 할겸 제가 평소 쓰는 노트 사이즈인 A5와 유사한 크기의 8인치짜리 타블렛를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진짜 며칠을 고민하다 검색을 엄청때렷는데 제가 원래 안드로이드 유저라 애플제품은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었고.. 제가 결국 결심했던 모델은 갤럭시탭A 8인치 펜 내장형 모델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영국에 살고 있고.. 알아보니 영국에는 그 모델이 안팔더라구요..????????

그나마 파는건 펜내장형이 아니거나... 타유럽국가에서 수입해오는 사이트엔 펜내장형이긴하나 저에겐 쓸데없는 셀룰러모델이라 더 비싸고..ㅠㅠㅠㅠㅠㅠ

이때당시 한국에선 25만원정도에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ㅋㄹㄴ 상황이다보니 한국을 가지도 못한지 2년이 넘었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는 저에게 원래 앱등이였던 남편이 슥 '아이패드 한번 써봐'라며.. 말을 던진게 화근이었죠..^^

 

결국 그냥 아이패드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후기를 보면볼수록 아이패드 미니5가 너무 끌리기시작했습니다..ㅋㅋ

 

다만 영국에선 애플가격이 한국에 비해 좀 더 비싼게 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그래도 비싼 애플인데..ㅎㅎㅎ

 

근데 또 하필이면 제 동료들이 최근 아이패드를 사서 친절하게 너무 긍정적인 후기들을 알려주셨어요.

젤 친한 동료는 자기는 리퍼모델사서 더 저렴하다고 근데 서비스는 같고 성능도 아무 이상없으니 가격이 부담되면 리퍼고려해보라고 했습니다.

 

영국 애플 공홈을 보니 정가는 399파운드, 리퍼는 60파운드 저렴한 339파운드였습니다.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엄한 사이트에서 잘못삿다 돈버리는것보단 보험비라 생각하고 그냥 영국 애플공홈에서 리퍼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문한건 아이패드 미니5 64기가짜리 골드 wifi 모델입니다!

이때당시엔 영상편집에 그리 욕심있던때도 아니라 용량을 작은걸로 샀는데..ㅠㅠㅠ 지금은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갈아타게 된다면 그땐 좀더 큰 용량으로 살 생각입니다.

 

아쉽게도 애플펜슬은 리퍼로 안팔아서 정품샀습니다.

제일 메인 목적이 회사 업무 노트 필기+ 그림연습이엇기에 사야햇습니다.

 

저는 원래 덜렁대는 편이라 폰도 꼭 강화유리+범퍼케이스를 끼는 사람이라 ㅋㅋㅋ 저의 소중한 아이패드 미니5를 위해 나름 가볍고 튼튼하다고 유명한 한국브랜드인 spigen이 다행히 영국아마존에도 팔길래 영국아마존으로 구입해서 쓰고 있고 저 손그립은 ebook 읽을때 필요했는데 일러스트레이터인 사촌언니의 작품이 들어간걸 한국에서 택배받는김에 받아놓은게 있어서 써봤더니 참 편하고 좋습니다.

 

사실 아이패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직장 동료들 포함) 다들 그 종이질감 필름을 너무 추천해서 원래 강화유리만 쓰던 저는 큰맘먹고 종이질감을 써봣는데 결국 답답함에 3개월만인가 ㅋㅋㅋ 종이질감 갖다버리고 강화유리 붙여서 쓰고 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미끌거리는것도 아니라고 느끼고, 오히려 색감이 훨깨끗하게 보이니 좋습니다.

 

덧, 애플펜슬과 케이스들 후기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에 대해서 따로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