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20대/30대 웹툰추천 - 다음웹툰 '우리집이거든요!' 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다음 웹툰 중 하나인 '우리집이거든요!'입니다.

웹툰 '우리집이거든요!'는 화요연재웹툰입니다.

스포가 될수 있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힘들게 살아온 '은우'라는 여자 주인공이 집을 상속받게 되는데 그 집에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과 겪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웹툰 '우리집이거든요!'는 어떻게 보면 '상속'이라는 많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비슷하려나 생각하고 처음에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림체가 이쁘고 귀여워서 일단 몇개보고 결정해야지했는데 재밌어서 지금까지 잘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웹툰' 우리집이거든요!'에는 '모델'이라는 직업부터, '패션디자이너', '영재', '수의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은우라는 여자주인공이 상속받을 집에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이 10대 아이들부터 20대 청년들이기때문에 10대들에게도, 20대들에게도, 30대들에게도 공감할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열받게 하는 캐릭터(또라이전남친)가 워낙 진상이라 웹툰 보는내내 답답했는데 다 넘어가고 요즘 이야기부분들은 정말 재밌습니다.

아직 못보신분들은 초반에 짜증나실 수 있지만 잘 참고 정주행하시면 후회없으리라 생각합니다!ㅎㅎ

최근에 본 81화에서 나온 대사가 정말정말정말 맘에 들었는데 "재능이라는 건 누구랑 비교해가면서 확인하는 게 아니라, 자기 안에서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보다 못하거나, 혹은 뛰어난 사람들과는 상관없이요.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끝까지 믿어준다면 모두가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는 대사입니다.

오래전에 읽은 자기계발서에서 읽은 '인생은 비교급이 아니라 절대급이다. 남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서 미래를 발전시켜야한다'는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처럼 아주 어린나이에서부터 남들과 경쟁시키는 교육문화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괴로웠던 과거라 더 와닿은 말들입니다.

그런 문화속에서 힘든 10대, 힘들었던 20대와 30대에게 따스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웹툰 '우리집이거든요!'는 그림체도 이쁘기때문에 더 재밌게 보실수 있어서 강추해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