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림그리는거에 약간 정체기가 왔다고 해야하나, 아이패드 미니5에 깔아놓은 드로잉 어플에 손을 안대기 시작한지 좀 됐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몇몇 동료들이 Life drawing이라고 주 1회 점심시간 짬내서 다 같이 화상회의로 만나서 그림그리는 시간 갖기로 해가지고 저도 이번에 참여해서 오랜만에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를 켜서 끄적여보았습니다. 이전에 크로키 해보려고 했으나 혼자해보니 어렵고 잘 모르겠어서 조금해보다 말았는데 이번에 동료들이 맘 편하게 그냥 보이는대로, 압박감을 갖지말고 그냥 편하게 즐기면서 그려보자고해서 그렇게해봤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았지만 재밋었습니다. 1분씩 10개의 사진을 보며 그리는 첫 세션에서 그린게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누드사진을 보고 그리는 거였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