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Ipad Drawing

아이패드미니5 드로잉 일기 - life drawing (크로키 연습) 혼자하기

린지의 아이패드 드로잉 다이어리 2021. 2. 24. 09:07

최근에 아이패드 미니5를 이용하여 회사동료들과 퀵드로잉의 일종인 크로키를 하는 life drawing 세션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나서 평일에 퇴근하고 혼자 갑자기 그림그리고 싶을때 동료들과 같이 이용했던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혼자서도 크로키 연습을 해본 결과물들입니다..ㅎㅎ

위의 크로키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life drawing을 하고나서 삘받고 다음날인가 혼자서 끄적여본겁니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1분) 사람형태를 그리는데 집중을 하는거기도하고 워낙 시간이 짧기도하고 이때에는 빛과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기도했어서 그림이 다소 2D적인 밋밋한 느낌이긴합니다.

그래도 기초적인 차원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후로 두번째 life drawing 세션에서 빛과 그림자 표현에 대한 걸 듣고 나서 혼자서 도전해보았던 크로키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ㅎㅎ

1분이 너무나 짧게 느껴져서 이번엔 어차피 빛과 그림자도 표현할 생각으로 3분을 잡고 그려서 좀더 디테일을 살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특히 손가락이라던가 얼굴의 디테일은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솔직히 어떻게 예쁘게 그려야할지 자신이 없는 상태라 대충 그리긴 했습니다..ㅎㅎ

잔 근육도 표현해보고싶은데 아직 감이 안옵니다 ㅠㅠ

그나저나 두번째 크로키는 그릴땐 체감을 못했는데 막상 그리고나서 지금 보니 다 남자 모델입니다.. ㅋㅋㅋ

제가 이용한 크로키용 타이머기능이 있는 랜덤사진 보여주는 웹사이트에 성별설정이 가능하긴한데 저는 분명 남녀가리지않고 나오는걸 선택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랜덤이 우연하게 남자모델만 보여줬습니다..ㅋㅋㅋ

 

남자 모델의 경우 대부분 특히 근육이 있어서 여자모델을 그리는것보다 개인적으로 어렵게 느끼지기때문에 반갑지 않은데 말입니다..ㅋㅋㅋ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저도 전문가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제가 그린것들보단 좀더 디테일 살리고 선을 덜 이용해서 깔끔하게 그릴수 있게되길 바라봅니다 ㅠㅠ

 

참고로 위에 그린 크로키 디지털 드로잉 배경색이 다른 이유는, 원래는 첫번째 사진처럼 그냥 그렸는데 두번째 세션에서 life drawing 주관(?)하는 동료가 이번에는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만큼 색을 조금 넣은 배경을 써보는걸 추천한대서 써보았는데 아직 흰색으로 빛을 표현하는건 어렵지만 그래도 뭔가 그림이 더 살아나는것같아 그 뒤로는 저렇게 배경색을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나 저처럼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을 하시면서 크로키같은 스케치를 하신다면 배경색을 넣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ㅎㅎ